산후조리원 퇴소 전 및 퇴소 후 아빠가 해야할 일과 준비물

아빠들이 준비해야할 조리원 퇴소 전과 퇴소 후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빠가 처음인 여러분들을 위해서 좋은아빠가 되기 위해 첫 걸음 하는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될까 정리 해봤습니다.

1. 왜 산후조리원 기간이 중요한가?

산모는 대부분 출산 후 2~4주 동안 산후조리원에 머무르며 회복과 아기 돌봄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아빠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예전에는 이 시기가 아빠에게 마지막 자유로운 시간처럼 여겨지곤 했지만, 지금은 공동 육아와 아이와의 애착 형성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조리원 기간 동안 준비가 부족한 아빠들은 퇴소 후 실수와 좌절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빠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아내와의 갈등을 야기하며, 결국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동 육아는 실패로 돌아갈 수 있으며, 가정 내 아빠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후조리원 기간 동안 아빠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아빠로서의 역할을 자신 있게 수행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아기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축복이 되는 순간들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산후조리원 퇴소 준비물

2. 산후조리원에서 꼭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

아빠가 처음으로 아기를 돌보게 되면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반복 연습을 통해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조리원에서 아빠가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기를 온전하게 안는 법: 아기의 목과 엉덩이를 잘 받쳐주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아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안는 방법은 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 분유 먹이는 방법: 분유를 타는 법, 먹이는 텀, 적정 온도, 젖병 소독 등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모든 과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 기저귀 갈기: 아기의 기저귀를 자주 확인하고 갈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반에는 30분~1시간마다 기저귀 상태를 확인하고, 피부 자극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 트림 시키기: 아기가 분유를 먹은 후에는 트림을 시켜줘야 합니다. 아기를 세워서 안고 트림을 온전히 다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아기 재우는 방법: 아기의 수면 패턴에 맞춰 재우는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패턴에 맞춰 가족 모두가 교대로 아기를 돌봐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아기 씻기기: 아기의 체온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씻기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아기의 위생보다 체온 유지가 더 중요하므로,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후조리원 퇴소 준비물

3. 산후조리원 퇴소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조리원 퇴소 전에 아빠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집안 정리: 아기가 집에 오는 것에 맞춰 아기 침대, 기저귀 갈이대, 아기 놀이 매트 등 필요한 물건을 배치하고 집안을 정리해야 합니다.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아기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필요 물품 구매 및 사용법 익히기: 아기에게 필요한 생필품(수유 의자, 가습기, 체온계 등)을 구매하고,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합니다. 특히 수유 쿠션, 기저귀 갈이대 등 아빠의 육아를 도와줄 수 있는 물건들을 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직장 근태 조정: 조리원 퇴소 시점에 맞춰 출산 휴가와 연차를 조정하여 충분히 아내와 아기 곁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상 연락처 준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응급실 위치, 주변 도움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 아기 관련 행정 처리: 아기 이름 짓기, 주민등록 등록, 정부 지원 신청 등을 미리 처리해두어야 합니다. 이는 산후조리 중인 아내를 대신해 아빠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4. 산후조리원 퇴소 후 아빠가 꼭 해야 할 일들

조리원 퇴소 후에는 조리원에서 배운 모든 것을 실전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아빠가 아기와 함께 일상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음은 퇴소 후 아빠가 챙겨야 할 일들입니다:

  • 집안 환경 관리: 집안의 온도와 습도 조절은 아기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사용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세요. 하루에 한 번 이상 환기를 해주는 것도 필수입니다.
  • 아기 모유 및 분유 관리: 아기의 먹는 양과 텀을 잘 조절하며, 모유 또는 분유를 잘 먹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트림 시키기와 기저귀 갈기: 아기가 분유를 먹은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고, 기저귀도 자주 확인하여 빠르게 갈아주어야 합니다.
  • 젖병 및 도구 소독: 아기에게 사용하는 모든 도구들은 열탕 소독을 통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젖병은 매번 사용 후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 아기 재우기: 아기가 잘 자도록 도와주는 것은 아빠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아기의 수면 패턴에 맞춰 재워주고, 필요하다면 가볍게 흔들어 재워주는 것도 좋습니다